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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되자.

나는 욕심이 많고, 완벽주의자이다.

하지만, 이것이 나를 망친 예는 무수히도 많다. 또한 완벽주의자이면서 실제로 완벽하지 않은 것이 내 모습이다.

2007년 1월 1일이 되는 순간 나는 무수히 많은 계획을 세웠다.
역설적이게도 많은 것을 버리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웠다.

요즘따라 느끼는 것은 투자든 인생이든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그것을 밝혀내는 복잡한 과정은 탐욕스러운 인간이 만든 것 뿐이다.

바보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고수는 투자를 투자로 하지 않는다. 기법이란 것도 없다. 그는 이미 바보이기 때문에 기법이 필요가 없다. 그 자체가 기법인 것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보같은 투자, 그것이 그의 기법이다.

바보같이 투자해야 한다. 바보같이 살아야 한다.
인간은 탐욕의 동물이기에 바보가 되어야만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