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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과 예측

'진실로 파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사실 이 글은 낚시성 제목과 달리 '진실로 파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라고 내뱉지 말라는 내용이다.)  포넷에서 어떤 분이 올린 글인데, 이 글을 쓰신 분이 아주 기본적인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몇 자 적는다.

위 글에서 대응의 개념을 잘못 적용하고 있는데 대응이란 것은 자산관리, 즉 위험관리이다.

예측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신이 아닌 이상 100% 맞출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대응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대응은 위험관리라고 언급을 했다.

상승하느냐 하락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느 레벨(가격)이 중요한(유리한) 자리인지를 판단 하에 상승이든 하락이든 어느 쪽으로 가격이 변동하더라도 즉각적인 손절을 설정하는 것이 바로 대응이다.
또 중요한 것은 진입시에 자산 중에 몇 %를 진입해야하는지, 스탑로스와 리밋의 범위는 어디까지 설정해야하는지를 미리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포괄적인 개념이 바로 대응인 것이다.

'대응도 알고보면 예측이다'는 말장난식의 글 내용에 파생 혹은 FX 입문자들은 좋은 글이라고 쉽게 공감할지 모르겠으나 이는 분명 위험하고도 잘못된 개념을 인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주장하고 싶다.

FX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그것이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