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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원칙

시장에서 무참히 깨진 후, 내가 수많은 검증과 깨달음 속에 정한 한가지 원칙이 있다.
물론 이 원칙 속에 또 작은 원칙들이 여러가지 파생되지만, 이 원칙이 가장 큰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이름하여 키지의 '3.16 원칙' 이다.
'3.6.9'도 아니고 '3.16' 이 무엇이냐?

바로 3승 16패 원칙이다.

어떤 사람은 이를 보자마자 정신이 나갔냐고 할 수도 있겠다.

내가 정한 원칙은 바로 이거다.
3승 16패를 해도 어느정도 수익이 남는다.

3승 16패면 엄청나게 저조한 승률인데도,(보통 은행권의 외환딜러들의 승률이 40-50% 정도 된다.) 수익이 남는다는거에 의아해 할 것이다.

자세한 기법은 나만의 기법이므로 생략하겠지만,
3승 16패의 원리는 '손실은 최소화, 이익은 극대화' 라는 아주 상식적이다 못해 상식적인 원리이다.
즉 19번 싸워서 3번만 이기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무참히 깨진 후 이 원칙을 한 달 동안 Demo 거래에 적용해 본 결과, 나는 단 한번의 마진콜 없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Demo 거래일 뿐이지만, 조만간에 종자돈이 모이는대로 내 원칙을 다시 한번 검증할 계획이다.